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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입양 관련 충격적인 발언 내용
2021년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16개월 입양아동의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입양 취소 또는 변경'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6개월 입양아 사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입양 후 일정 기간 내 취소 또는 입양 아동을 교체하자는 제안을 내놨는데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를 못 이겨 세상을 떠난 사건이 알려지자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악순환을 막는 해법이 있다면 말씀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해당 기자회견 영상을 아래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ChYdROLnRQ&feature=youtu.be
문재인 대통령 발언 전문
정말 마음이 아프다. 국민들 가슴은 얼마나 아플까 싶다. 우리가 제대로 된 대책들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동안 있었던 사거들을 교훈 삼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그러면서 "우선 학대 아동의 어떤 위기 징후를 보다 빠르게 감 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 발견 시 곧바로 부모 또는 양부모로부터 분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그러자면 학대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임시보호시설이나 쉼터 같은 시설을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아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 상황을 보다 잘 조사하고 초기 여러 차례 입양가정을 방문해 아기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이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 귀를 의심했다' '아이가 반품되는 세상이 오다니' '입양이 온라인 쇼핑이냐'는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데요.